(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베트남 여성이 30대 한국인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베트남 여성이 한국인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2분 30초 분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퍽퍽' 소리가 그대로 날 정도로 정신없이 맞고 있는 여성 A씨와 목놓아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준다.
아이가 생떼 같은 울음을 터트리고 있지만 남편인 B씨는 상의를 탈의한 채 지속적인 욕설과 주먹질을 하고 있다. 아내를 때리며 B씨는 "어디있어", "어디있냐고", "(음식) 하지말라고 했지. 치킨 온다고. 근데 왜 해?", "재워, 빨리"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A씨가 촬영한 것으로 이전에도 수차례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를 접한 대중은 "나라와 남자 망신 다 시킨다",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며 분노하고 있는 상황.
한편 경찰은 B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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