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오승윤이 현재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그가 음주를 즐긴 후, 여성인 지인에게 자신의 차량을 몰게 한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경찰 측은 그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는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보도가 전해지자 그는 같은 날 해당 사실을 시인하며 실망감을 안긴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간 바른 모습으로 성장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그였다. 그 역시 이미지의 중요성을 느끼고 이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오승윤은 지난해 bnt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중들을 실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려 노력해왔던 것 같다"며 "혹시라도 순간의 실수로 좋아하는 연기를 못 하게 될까 봐 더 조심했던 것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혹시 나의 사적인 이미지 때문에 역할에 타격을 줄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대중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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