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태풍 '다나스'가 소멸됐다.
20일 기상청에 의하면 이날 오후 진도 서쪽 방향 약 50km 부근 해상으로 진입하던 '다나스'가 소멸했다.
위세가 잦아든 강풍으로 인해 대중 역시 안도를 드러냈지만 태풍 영향권에 들었던 지역에서 피해 접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도로, 가게 주택 등이 범람하는 빗줄기로 침수 피해를 입었고 젖은 도로로 인해 교통사고도 잇따랐다"며 "이날 접수된 피해 신고만 76건을 달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측 역시 여전히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사고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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