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프듀X'에서 파생된 가상의 그룹 BY9(바이나인-뜻 'Be Your 9')의 데뷔 여부를 향해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트위터 계정 '바이나인총공계(@debutBY9)'에 따르면 가상의 그룹 'BY9(바이나인)'의 지하철 광고 모금과 실제 데뷔를 위한 팬들의 모금 달성액이 약 1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Mnet '프로듀스x101' 생방송 진출자 12위~20위까지의 연습생은 아쉽게 그룹 'X1(엑스원)' 데뷔가 불발된 바 있다.
이에 팬들은 탈락 연습생들로 구성된 가상의 그룹 'BY9'의 결성을 촉구, 이들의 실제 데뷔를 위해 홍보 및 모금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23일 디시인사이드 김민규 마이너 갤러리와 송유빈 마이너 갤러리에선 각각 젤리피쉬·뮤직웍스 소속사에 팬 연합 성명문을 전송, 이들의 'BY9' 참여 및 향후 행보에 대한 촉구 입장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김민규 팬 연합은 그의 SNS 개설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한다는 의견을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이에 더해 송유빈 팬 연합 역시 앞서 그가 한차례 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한 만큼 향후 그의 활발한 활동 중 BY9 참여를 우선으로 해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해당 입장문과 관련해 소속사 측의 별다른 입장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BY9 멤버로 지목된 이진혁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긍정적 검토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들의 데뷔가 실제로 이뤄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BY9'(바이나인)은 'Be Your 9' 이라는 뜻으로 멤버는 김민규 구정모 이진혁 금동현 황윤성 송유빈 함원진 이세진 토니 등이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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