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광주 서구의 한 복층 클럽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나왔다.
27일 새벽 2시 40분께 광주 서구의 한 클럽에서 복층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수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나는 음악과 술을 즐기던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붕괴 사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붕괴 사고 당시 클럽에 있었던 손님 A씨는 "사람이 깔린 걸 봤고, 무너진 구조물을 들어 올리려고 했지만 무서워서 들어 올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클럽은 지난해에도 한 차례 무너진 바 있어 이번 사고는 예견된 인재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이곳은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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