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김다미 주연의 원톱 액션 영화 '마녀'가 시즌 2를 암시하는 결말을 보여 화제다.
3일 밤 채널 OCN에선 지난해 개봉한 영화 '마녀'가 방영되는 가운데 해당 작품 말미에서 시즌2에 대한 암시를 남겨 대중들의 기대감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마녀'는 기억을 잃은 소녀 구자윤(김다미 분)이 귀공자(최우식 분)과 마주치며 자신의 정체성과 함께 숨겨진 능력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마녀'는 신인 배우 원톱 주연의 액션물이라는 도전 정신에도 불구,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흥행 작품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더해 연출 박훈정 감독이 '마녀' 초기 기획 당시 해당 작품을 시리즈물로 만들겠다고 밝혔던 바, 결말에서 암시된 시즌2에 대한 내용이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박 감독은 매체 노컷뉴스와의 인터뷰 당시 "'마녀'가 3부까지 있다고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거기까지 가도 안 끝날 수 있다. 자윤이 어디까지 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는 구상을 다 했고 죽었던 캐릭터 중 누가 다시 나올 건지도 구상돼 있다. 물론 배우들 스케줄에 변동은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튜브 '김종철의 익스트림 무비'에서 김종철 편집장은 '마녀2' 근황에 대해 "각본을 수정 중이다"라고 밝혔으며 내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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