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경로가 한반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일 기상청은 미국 괌 인근 해상에서 생성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하며 오는 6일경 제주를 거쳐 한반도 지역까지 인접한 경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태풍 '프란시스코'는 괌에서 일본 남동쪽 해안을 향해 북상 경로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까진 중심기압이 994hPa 정도의 소형급 태풍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상청은 6일 오전께 제주 서귀포 동쪽 해안 방향에서 접근, 이후 7일 오전까지 전북 군산 앞바다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태풍의 진로가 변경되며 서울이나 중부지방을 습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더해 제주 인근 해수 온도가 낮아 태풍 '프란시스코'의 세력이 약해질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한반도 전역이 태풍 '프란시스코'의 우측인 위험반원에 속해있으며 우측의 경우 태풍의 바람이 편서풍과 합쳐져 강도가 더욱 세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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