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강타의 양다리 논란과 관련해 이미 파경을 맞은 오정연-서장훈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일 오정연은 자신의 SNS에 강타와의 교제 사실 및 다중 교제 의혹을 제기했고 이로 인해 전 남편 서장훈까지 회자되는 사태를 맞게 됐다.
이날 오정연의 주장에 따르면, 약 2년 전 강타와 반 년 가량 교제했으나 그 과정에서 레이싱 모델 우주안과의 관계를 목격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시 우주안 역시 강타와 오정연의 관계를 알지 못했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큰 상처를 받게 된 것.
해당 사태로 인해 강타와 오정연의 과거 교제 정황이 드러남과 동시에 두 사람의 교제 기간과 그녀의 이혼 시기 역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됐다.
앞서 오정연과 서장훈은 지난 2009년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지난 2012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일각에선 서장훈의 결벽증으로 인해 오정연과 갈등이 있었나는 추측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그는 직접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깔끔하고 예민해 정리하는 습관이 있는데 그 친구가 그런 것들이 불편했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로 헤어지게 됐는데 상대방의 미래가 창창한 지금 나오는 이혼에 대한 루머가 잘못된 것이 많고 그 친구를 나쁜 사람처럼 몰아가는데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해명했다.
현재 오정연 측은 우주안과 오랜 갈등을 해소했다고 밝혔으며 강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사태에 대해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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