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쇼미더머니8'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래퍼 영비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60초 비트랩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맨끝 무대를 장식한 영비는 EK, 디보를 라이벌로 꼽았다.
영비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괜찮다"며 "기대를 만족시켜줄 생각은 없다"고 당당하게 각오를 다졌다.
학교 폭력 논란으로 행사 취소 통보를 받고 대중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그는 최근 한 누리꾼에게 받은 악플을 공개하며 고통을 호소한 것과 대조되는 행보다.
그는 "다 죽을래?" 등의 섬뜩한 메시지를 공개하며 "제발 그만 해달라. 오늘 당신 디엠 보고 진짜 숨 막혀 죽을 것 같아서 차단했다. 그런데 내 친구들까지 위협한다. 당신은 똑똑한 어른이라서 내가 어떤 것을 무서워하는지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 그만하고 싶을 정도로 무섭다"며 "당신이 우리집 안에 있는 것 같아서 미칠 것 같다"며 심각하게 고통을 호소해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런 그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이겨내고 '쇼미더머니8'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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