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크로아티아에서 사고가 발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12일 크로아티아 한 국립공원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이들의 신원이 한국인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선 10일(현지 시간) 크르카 강 인근에서 20대 여성과 50대 남성의 주검이 발견됐다.
현지 경찰의 확인 결과, 이들은 부녀 관계의 한국인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국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피해 여성의 소지품이 발견됐다. 소지품 중 신분증을 통해 여성이 98년생임이 확인됐다.
또한 경찰은 현장을 수색, 피해 남성이 여성의 친부임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사고 당시 수영을 하던 1명이 폭포에 빠졌고, 이를 구하기 위해 1또 다른이 1명이 추가 입수했다"는 증언을 바탕으로 수사에 돌입했다.
한편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부녀를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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