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정유미의 SNS 계정 속 DHC 관련 제품이 모두 삭제됐다.
12일 정유미 측은 최근 혐한 논란이 불거진 화장품 업체 DHC와의 계약을 파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정유미는 현재 DHC와의 계약 기간이 약 8개월 정도 남아 있는 상황, 하지만 시기를 앞당겨 제품 관련 모델을 그만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NS 계정을 통해 DHC 제품을 홍보하기도 했던 정유미는 이와 관련된 게시물을 전부 삭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정유미 SNS 속 DHC 제품 사진이 게재됐던 이유는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정유미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DHC의 자회사 'DHC 테레비'는 한국과 중국을 향한 조롱을 퍼부어 논란이 됐다.
당시 유튜부 '진상도로몬 뉴스'에 등장한 DHC 관계자는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한글을 모욕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을 '조센징'으로 언급해 세간의 공분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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