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래퍼 킹치메인이 '쇼미더머니8'에서 편집이 됐다.
2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된 그의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앞선 13일 프로그램 관계자 측은 "그가 성희롱 단톡방의 멤버였던 사실을 2차 심사 이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나올 분량에 대해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실제 킹치메인은 지난 2017년 한국외대 영어대학에서 발발한 성희롱 사건의 멤버로 전해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프로그램 참가를 규탄하는 글이 게재돼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당시의 게시글과 한국외대 영어대학 성희롱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그는 물의를 빚었던 성희롱 단톡방의 멤버였다.
문제가 됐던 단톡방에서는 남학우들이 모여 여자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음담패설을 쏟아냈던 것으로 전했다.
게다가 이들은 19금 성인 영화를 서슴지 않고 추천, 감상 후기까지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여학우들의 사진을 채팅방에 게재한 후, 저속한 표현으로 이들의 외모를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빈축을 모았다.
약 2년 전, 자신의 과오를 숨긴 채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그. 하지만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킹치메인은 12일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인정하며 반성의 뜻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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