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6.7℃
  • 흐림강릉 25.9℃
  • 서울 17.7℃
  • 구름많음대전 25.0℃
  • 구름많음대구 24.3℃
  • 구름많음울산 21.8℃
  • 흐림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1.0℃
  • 흐림고창 22.2℃
  • 흐림제주 23.9℃
  • 흐림강화 15.8℃
  • 흐림보은 23.6℃
  • 구름많음금산 23.8℃
  • 흐림강진군 20.7℃
  • 흐림경주시 23.2℃
  • 구름많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보험

보험개발원 "추석연휴 안전운전 신경써야"

음주, 무면허 운전으로 사상자 급증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추석 연휴 기간에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 피해자가 크게 증가, 안전운전의 필요성이 평상시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6∼2018년) 추석 연휴 기간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상자는 각각 80명, 17명으로 평상시보다 30.9%, 62.3% 많았다.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사상자도 평소보다 5.6% 많은 74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신호 위반 사상자는 115명으로 7.9% 줄었다.

 

 

날짜별로 보면 교통사고는 귀성이 시작되는 추석 연휴 전날에, 부상자는 추석 당일에 특히 많았다. 추석 연휴 전날에는 하루 평균 421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평소보다 36.6% 많았다.

 

부상자는 추석 연휴 전날에 5820명, 추석 당일에 7518명이 나왔다. 각각 평소보다 24.6%, 61.0% 많은 수치다.

 

추석 당일에는 성묘 등을 위해 친척 등이 차량에 동반 탑승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가 났을 때 부상자 수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사고 유형을 나눠보면 자동차 추돌은 추석 연휴 중 연평균 1만2000건이 발생, 전체 사고에서 25.1%를 차지했다. 후진 사고는 6300건이 발생, 그 비중은 12.6%로 집계됐다.

 

또 사고가 가장 많은 추석 연휴 전날의 평소 대비 사고 건수 증가율을 운전유형별로 보면 교대 운전이 가능한 부부·가족운전 한정 특약 가입자의 사고는 평소 대비 각각 17.5%, 21.7% 증가했다.

 

반면 교대 운전이 불가능한 본인 한정 특약 가입자는 사고가 29.0%가 늘어 장거리 운전에 따른 위험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연휴 기간에는 안전운전 준수의식이 해이해지면서 음주운전과 무면허 교통사고가 증가한다"며 "목적지에 빨리 가려고 중앙선 침범이 증가하는 등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운전자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본인 한정 특약에 가입한 운전자도 필요하다면 연휴 전에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