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카더가든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를 통해 카더가든이 음악적 재능과 예능감을 뽐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카더가든은 지난해 방송된 SBS '더 팬'의 우승자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4월 연애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나무'와 '이별'이라는 상반된 테마를 따뜻한 목소리,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를 전하며 많은 많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카더가든은 연예계에서도 남다른 인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카더가든은 가수 강민경과 함께 음악적 감성을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김나영의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초대됐던 카더가든은 매니저에게 "오늘 약속이 있다. 형이 부러워할 약속이 있다. 동갑내기 친구와 저녁 약속이 있다. 동갑내기 친구인데 여자다"라며 인맥을 뽐냈다.
카더가든 매니저에 따르면 그는 유세윤을 비롯한 빈지노, 오혁 장기하 등 여러 연예인들과 절친한 사이로 밝혀졌다.
방송에서 술집을 배경으로 강민경은 카더가든에게 "너 앨범 제목 나무이지 않냐. 생각나서 가져왔다. 이게 진짜 안 죽는다. 네가 이걸 죽이면 킬러다"라며 고무나무를 선물했다.
그러면서 강민경은 "너 '컬투쇼' 옷은 뭐냐"라며 물었다. 앞서 카더가든은 '컬투쇼' 출연 당시 '짱구는 못말려' 속 유치원 원장과 닮은꼴로 등극한 바 있다.
이에 카더가든은 "나 인터넷으로만 산다. 모델이 입은 그대로"라며 설명했고, 강민경은 "너 인터넷으로 사냐. 너 동묘에서만 사는 거 아니었냐. 나는 네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나도 노안이라는 소리 진짜 많이 듣는데 네가 있어서 너무 위안이 된다"라고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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