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파주시 양돈 논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파주 전 지역의 돼지 농가의 이동 제한 조치 등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며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은 돼지와 야생 멧돼지에서 발생하며 치사율이 최고 100%에 이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우리나라는 제1종 법정전염병이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내외의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화학 전문기업 태영화학 김문관 대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고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강알칼리성을 이용한 화학적 소독이 중요하다"며 "생석회를 이용해 고열로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고 강알칼리성으로 소독 효과를 볼 수 있어 각종 병균의 침입 빛 감염에 대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국내에 처음 발생해 돼지고기 경매 가격이 지역에 따라 30~60% 상승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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