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 속 조정석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이한 소재, 배우들의 연기력 등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완벽한 타인'이 지난해 개봉 이후 여전히 이슈를 모으고 있다.
특히 목소리 특별 출연이 다양했던 영화 속에서 이서진(준모 역), 송하윤(세경 역) 사이에 첫 갈등을 유발하는 찌질한 전 남친, '연우'를 맡았던 조정석이 화제다.
조정석은 목소리만으로 전 남친 특유의 찌질함을 표현해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까지 저인 줄 모르는 것 같더라. 엔딩크레딧에서 내 이름을 보고 깜짝 놀라시는 분들을 직접 봤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따로 받지 않고 내가 할 대사만 받아 몇 가지 버전으로 다르게 녹음했다. 차 안에서 녹음을 진행했다"라며 촬영 방법까지 전했다.
한편 배우들도 몰랐던 그의 목소리 출연이 또 다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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