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셀럽파이브 탈퇴 후 조국 딸 발언으로 활동이 주춤한 상황에 놓인 개그우먼 김영희가 화제다.
김영희는 얼마 전 팟캐스트 '육성사이다 시즌2'에서 금수저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지금 어떤 느낌인지 아냐. 지금 조국 딸 느낌 난다. 박탈감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그녀의 발언은 경솔했다는 지적과 비난을 받았다. 이에 김영희는 "정치에 대한 지식이 없어 무지함에서 어떤 의도없이 가볍게 생각했다"며 사과했다.
사과에도 불구하고 악플은 지속됐고, 결국 방송 중단을 결정한 상황이다.
셀럽파이브 탈퇴, 가족 미투 논란 등으로 활동이 예전처럼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그녀는 한때 악플에 대한 자작시를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제목이 '시다발이'인 자작시에는 '어릴 때 피아노 선생님께 손등도 맞아봤고/ 국민학교 땐 선생님한테 머리통도 맞아봤고/ 엄마한텐 이곳저곳 다 맞아봤어/ 가장 아픈 건 악플로 맞은 뭇매더라/ 그냥 키보드로 후려쳐줘/ 그걸로 쓴글보다 안 아플 듯'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김영희는 "슬럼프 당시 썼던 시들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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