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김현중 사건을 향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지난 4일 방송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현중 사건'으로 지난 2015년부터 장기간 법적 공방을 펼쳐온 김현중이 출연, 자신의 현실을 전했다.
'김현중 사건'은 2015년, 그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한 여성이 "김현중 폭행 때문에 유산을 했고, 중절 수술을 강요당하기도 했다" 등의 내용을 주장한 것에서 시작됐다.
최종적으로 '김현중 사건'에서 김현중은 승소했지만, 전 여자친구 폭행, 유산 등 이미지에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김현중은 방송을 통해 "난 밝았지만 지금은 누가 곁에 있든 두려움이 앞선다. 매일 악몽을 꾸며 살아가고 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현중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갖던 이들이 이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을 갖자, 신문방송학교 교수의 언급 내용이 눈길을 끈다.
그는 '김현중 사건' 주인공 김현중이 방송 출연을 한 것에 대해 "문제 연예인의 입장에 치우친 변명, 해명이 나올텐데 제작진 의도가 그렇지 않더라도 프로그램이 이미지 세탁에 이용될 수 있다"라며 "입장 전달 기회가 생기면서 면죄부를 받았다는 이미지를 형성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현중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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