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김현중 사건이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한 여성은 "김현중 전 여자친구로, 김현중 폭행 때문에 유산을 한 뒤 중절 수술 강요까지 당했다"라고 주장한 뒤 최근까지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김현중 사건'으로 불리는 이 일로 인해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타격을 입은 그는 최종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여자친구 폭행, 유산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을 찾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시선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당시 방송서 "누가 곁에 있든 두려움이 앞선다. 매일 악몽을 꾸며 살아간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방송 출연에 대해 한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문제 연예인의 입장에 치우친 변명, 해명이 나오기 때문에 제작진 의도가 그렇지 않아도 프로그램이 연예인 이미지 세탁에 이용될 수 있다. 입장 전달 기회가 생기면 면죄부를 받았다는 이미지가 형성된다"라고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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