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달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모두 떨어지면서 우리나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원화 환산 기준)도 1% 넘게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40.32로, 3월(143.04)보다 1.9% 떨어졌다. 2월(-1.0%)과 3월(-0.4%)에 이어 석 달 연속 내림세다. 품목별로는 한 달 사이 광산품(-4.6%)·석탄석유제품(-4.2%)·1차 금속제품(-2.4%) 등이 뚜렷하게 내렸다. 세부 품목에서는 원유(-7.4%)·벙커C유(-6.7%)·알루미늄정련품(-6.4%)·이차전지(-8.2%)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수입 물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두바이 유가(월평균·배럴당)는 3월 72.49달러에서 지난달 67.74달러로 6.6% 하락했다. 4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도 전월(135.11)보다 1.2% 낮은 133.43으로 집계됐다. 3월 0.4% 올랐다가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3월 1,456.95원에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제1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열고 반도체·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현황과 대(對)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업계는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기업도 세제 지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 등을 통한 신속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렬 실장은 "글로벌 관세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며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15일 퇴직했거나 이직·전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 2천800명으로 계획된 '신중년특화과정' 훈련 인원을 7천5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지원 경쟁률이 2.6대 1을 기록했고 50대 이상 훈련생의 비중도 77.4%에 이를 정도로 현장의 수요가 많다. 노동부는 이달 추가경정예산 통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중장년 직업훈련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1∼2개월의 집중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훈련생이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야간·주말 과정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이 과정을 수료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중장년 경력지원사업'과 연계도 강화한다. 중장년 경력지원사업은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해당 분야의 현장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추경을 통해 지원 규모를 기존 900명에서 2천명까지 확대했다. 임영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신중년특화과정은 중장년이 생애에 걸쳐 쌓아온 경험과 숙련에 새로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전낳 이집트 카이로에서 '2025 한·이집트 제조업 파트너십'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국내 제조 기업의 이집트 투자 진출을 확대하고 중동·아프리카 제조업의 허브인 이집트 공급망 진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이집트 투자청(GAFI), 아랍산업화기구(AOI) 등 주요 기관과 엘스위디 일렉트릭, 엘아라비 그룹, 지비 오토, 메드케어 이집트 등 현지 제조업 대기업, 삼성SDS, 현대로템 등 이집트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50여개 한국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15∼29일 한·이집트 제조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일대일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한다. 김병호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은 "현지 글로벌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와 수출 수요 확대 트렌드에 맞춰 우리 기업의 이집트 공급망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검찰이 싱글맘에게 돈을 빌려준 뒤 갚으라고 협박해 결국 죽음으로 내몬 사채업자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김회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채무자에게 협박 문자를 전송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했다"며 "(채무자의) 지인들에게 흉기 사진을 전송해 갚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김씨가) 잘못한 부분을 다 반성하고 있고 모든 처분을 달게 받을 각오가 돼 있다"며 "(김씨에게) 5개월 된 아들과 처가 있는데, 형을 마치면 신속히 사회로 복귀해 성실하게 살 수 있도록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는 "일부 피해자에게 협박한 사실은 정말 없다"면서도 "잘못한 부분에 대해 계속 반성하고 있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죄송하다"고 최후 진술했다. 김씨는 지난해 7∼11월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6명에게 합계 1천760만원을 고리로 빌려준 뒤 이들의 가족과 지인에게 협박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불법 추심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연 이자율은 법정이자율(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500대 기업 경영 평가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치고 올해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년 연속 종합 2위에 그쳤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비금융기업 268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SK하이닉스는 800점 만점에 최고점인 622.9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500대 기업 경영 평가는 CEO스코어가 매년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 경쟁력 등 8개 부문을 평가해 발표하는 것으로, SK하이닉스가 1위를 차지한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지난해 HBM 매출 증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는 고속성장, 투자, 건실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종합점수 596.0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삼성바이오로직스(590.0점)는 투자,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5위에서 2단계 상승한 3위에 올랐고, 기아는 종합점수 572.7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위에 선정됐다. 반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가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 4곳을 SK에코플랜트에 편입시키고 SK C&C의 데이터센터를 SK브로드밴드에 매각하는 등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속도를 낸다. 비효율적인 중복 사업을 조정하고 반도체 소재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등 미래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SK㈜는 1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SK머티리얼즈의 반도체 소재 자회사 4곳을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재편하고, SK C&C가 보유한 30㎿(메가와트) 규모의 판교 데이터센터를 SK브로드밴드에 약 5천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을 각각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내독립기업(CIC)인 SK머티리얼즈와 SK C&C가 보유한 반도체 소재, AI 인프라 사업을 각각 SK에코플랜트와 SK브로드밴드에 집중시켜 미래 핵심 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보유 지분 가치를 높이려는 포석이다. 이에 따라 SK㈜는 SK머티리얼즈 CIC 산하의 자회사 SK트리켐(65%), SK레조낙(51%),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51%)의 보유 지분을 SK에코플랜트에 현물 출자한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에 대해서는 SK에코플랜트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9차 공식 협상을 갖는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 한국 측에서는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말레이시아 측에서는 수마디 발라크리쉬난 투자통상산업부(MITI) 협상전략국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각각 참석한다. 양국은 지난해 3월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 재개를 선언하고 작년 8월 4차 협상부터 올해 4월 8차 협상까지 총 5차례의 공식 협상과 회기 간 회의를 통해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왔다. 이번 9차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등 양허 협상을 포함해 원산지, 경제협력 등 총 8개 분야에서 밀도 있는 협상을 추진한다. 권혜진 수석대표는 "아세안 유망시장인 말레이시아와의 양자 FTA 체결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불확실성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측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G전자가 오는 7월 종료 예정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에 대응해 베트남 하이퐁 공장의 미국향 냉장고 생산 물량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베트남 공장의 가동률을 조정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냉장고 물량을 일부 줄이는 대신, 기존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장고 생산량을 늘려 미국 시장 공급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같은 대응은 지난달 미국 정부가 베트남에 46%라는 초고율 관세를 책정한 데 따른 것이다. 또 25%의 상호관세로 베트남보다 낮게 책정된 멕시코의 경우,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 혜택을 받아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베트남을 겨냥한 미국발 상호관세가 동남아에 생산 거점을 둔 기업들의 '우회 수출'을 막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상호관세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최종 제품에 부과돼 LG전자와 같은 세트(완제품)업체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속한다. 현재 LG전자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조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는 생활가전(냉장고·조리기기)과 TV를, 베트남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등을 생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설계 검증 업무를 지원하는 '온라인 설계검증 시스템'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설계검증 시스템은 설계 검토용 도서 배포부터 검토 의견 등재·평가, 검토 이력 추적관리 등 설계 검증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단계에 따라 우편과 이메일 등으로 관련 업무를 처리하거나 대면 회의를 해야했으나 새 시스템 도입으로 이 과정을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하게 되면 검증 검토 기간이 기존 대비 최대 30% 줄어든다. 예컨대 기존에 50일이 소요됐다면 앞으로는 35일이면 마무리된다. 기간 단축과 함께 신속 정확한 업무 처리 효과도 기대된다. 설계 검증 검토 의견의 효율적 관리도 가능하다. LH는 지난해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TIS) 내 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남양주왕숙 A2 블록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으며, 이달부터 공공주택 신규 착공 지구 전(全) 공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LH의 사업승인·착공 합계 물량이 16만가구 수준임을 고려할 때 약 3만건의 설계검증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늘(12일)부터 신생아·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2천800가구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든든주택은 LH가 빌라·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非)아파트를 먼저 임대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새로운 유형의 전세임대주택이다. 공고일(4월 30일) 기준으로 무주택 신생아·다자녀 가구라면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주자는 지원한도액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20%와 지원 금액에 대한 월 임대료(금리 연 1∼2% 수준)만 부담하면 되며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LH는 16일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한 뒤 자격 검증 등의 절차를 밟아 당첨자를 선정한다. 입주는 7월 21일 이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LH 전세임대 콜센터(☎ 1670-0002)에서 전화 상담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마트는 12일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가 국제 품평회 '2025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몽드 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창립된 국제 식품 품질 평가 인증기관이다. 전문 평가단이 맛과 향, 식감, 패키지 등 25가지 이상의 기준으로 상품을 평가한다. 롯데마트가 올해 출품한 상품은 PB 10개 품목으로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요리하다의 '곤드레나물 솥밥'과 '옛날 꿀호떡', 오늘좋은의 '김맛나'는 금상을 수상했다. 요리하다의 '바삭하구마 야채튀김', '단팥붕어빵', 오늘좋은의 '로제 떡볶이맛 스낵', '국내산 19곡 크리스피롤 미니 초코' 등은 은상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출품한 상품들이 맛과 향, 패키지 평가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금상을 받은 '김맛나'는 김과 과자에 달콤한 양념을 조합한 한입 크기의 스틱형 제품으로 간편하게 한국 과자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지난해와 2023년에도 몽드 셀렉션을 받은 롯데마트는 이번 몽드 셀렉션 수상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4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11일 우수고객(VIP)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더 쇼케이스'에서 컬러 다이아몬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컬러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의 0.1% 미만에 불과해 희소성을 인정받는다. 더 쇼케이스에선 색상과 캐럿 크기, 자르기(커팅) 모양 등을 고객 취향에 맞게 주문 제작해준다. 80년 업력을 지닌 글로벌 다이아몬드 도매사와 협업해 나석을 직접 들여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고급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 매장(강남·대구점)에서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할 수 있다. 최대 3개월 이내에 원하는 다이아몬드의 실물을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한 시점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더 쇼케이스는 지난해 첫 상품으로 스웨덴 고급 전기차 폴스타4를 선보였고 올 초에는 두 번째로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가운데 하나인 롤랑가로스(프랑스 오픈) 티켓을 판매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G생활건강의 브랜드 더후는 11일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 뉴욕 2025'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처음으로 참여해 예술 작품을 융합한 전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메인 작품으로 자개 아티스트 류지안 작가와 협업해 만든 '더후 환유 아트 앤 헤리티지 세트' 3점을 전시했다. 환유는 산삼을 바탕으로 한 안티에이징 제품군이다. 전시에서 환유 라인이 자개의 빛나는 광택 덕분에 예술작품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문을 연 더후 북미 온라인 직영몰을 발판 삼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현지 고객과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홍주 LG생활건강 더후마케팅부문 상무는 "한국 궁중 헤리티지(유산)와 예술 감성을 담은 더후 제품에 신선한 즐거움을 느끼는 북미 고객들을 직접 만나 자신감을 얻었다"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고의 뷰티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1일 4060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약국 사무원은 처방전 전산 입력, 손님 응대, 약품 재고 관리, 행정 업무, 매장 관리 등을 수행하며 약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직업이다. 자격증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취업이 가능하지만, 업무 내용이 다양하고 다소 전문적인 부분이 있어 직무교육이 필요한 분야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을지유니크팩토리와 중구청 전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약국 업무의 이해와 약국 사무원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처방전 및 기타 증빙서류 발급 과정을 실습해 본다. 이력서 작성과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중구청 별관 1층의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란 온라인 접수신청 페이지를 이용해 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며 구민을 우대해 선발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13주 만에 상승세로 바뀌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4.3원 오른 1천639.8원이었다. 앞서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까지 12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10.6원 상승한 1천717.9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9원 오른 1천597.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49.3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11.3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2원 오른 1천506.6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의 6월 증산 물량 확대 결정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 등으로 하락했다. 다만 미국과 영국의 무역 협상 타결이 낙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2.2원 내린 61.8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4달러 내린 73.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8달러 하락한 77.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9일 경남 창원에서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관세 이슈 등 현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의 관세 조치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본부장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노력과 함께 향후 통상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미국 통상 규제정책과 중국의 대응, 미국 신정부 관세정책 동향 등에 관해 설명했다. 코트라는 '관세 대응 119'를 통해 접수한 주요 상담 사례를 설명하고, 일대일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정 본부장은 "정부는 한미 통상 협의를 통해 미국 관세 조치 협의의 틀을 마련하는 등 수출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수출업계 애로를 적기에 파악하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관세 대응 119, 관세 대응 바우처 등으로 수출기업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출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에 선출이 됐다.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만이자, 네 번째 투표만에 결정됐다. 선거인단 선임 추기경은 이날 오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강복의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쳐 새 교황의 탄생을 공식 선언했다. 신임 교황이 앞으로 사용할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그 이름이 주는 이미지처럼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1955년생으로 미 시카고 태생인 레오 14세 교황은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일원이다. 레오 14세는 미국 국적이지만 20년간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2015년 페루 시민권도 취득하고 같은 해 페루 대주교로 임명됐다. 선출이 확정된 레오 14세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강복의 발코니'로 나와 이탈리아어로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라고 첫 발언을 했다. 전 세계인에게 내리는 첫 사도적 축복인 '로마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외교·안보·통상 분야 참모인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과 전격 회동했다. 8일(현지시간)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백악관을 찾은 김 전 차장은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정정당의 대선 후보 핵심 관계자가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해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김 전 차장은 이날 백악관 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고, 가급적 강화 및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한미일 간의 협력 관계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재명 후보의 입장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전 차장은 "개인적으로 쓰는 표현인데, 현 상황에서 한일은 일본의 조슈번과 사쓰마번이 (에도 막부 타도를 위해) 협력했던 수준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차장이 언급한 조슈번(長州藩·지금의 야마구치현)과 사쓰마번(薩摩藩·지금의 가고시마현)의 협력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두 세력이 에도 막부
◇일시 : 2025년 5월 8일 ◇ 부이사관 승진 ▲ 부이사관 임용 이원희 ◇ 과장급 전보 ▲ 운영지원과장 남명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