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8.9℃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7.9℃
  • 구름조금대전 17.1℃
  • 흐림대구 14.9℃
  • 흐림울산 14.1℃
  • 구름조금광주 17.9℃
  • 구름많음부산 17.6℃
  • 구름조금고창 17.9℃
  • 흐림제주 15.5℃
  • 맑음강화 17.6℃
  • 구름많음보은 15.4℃
  • 구름많음금산 16.3℃
  • 흐림강진군 15.7℃
  • 흐림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7.2℃
기상청 제공

정치

[속보] 尹정부 여가부 장관에 김현숙 당선인 정책특보 발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현숙 윤 당선인 정책특보가 발탁됐다.

 

김 내정자는 보수진영 내 대표적인 조세·연금 전문가로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뒤 박근혜 정부에서 고용복지수석비서관으로 일했다.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뒤 줄곧 당 공무원연금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국민대타협기구 위원 등으로 일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대표 개혁과제였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박근혜 정부에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부터 여성·문화 분과 인수위원으로 발탁돼 여성 정책을 설계·입안했다.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으로 일할 당시엔 노동개혁 법안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해당 법안이 국회 상임위 문턱도 넘지 못하자 브리핑을 자처해 "일자리 창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듯이 노동개혁에도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한 뒤 울음을 터뜨린 일도 있다.

2017년부터는 과거 교편을 잡았던 숭실대 경제학과로 돌아갔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경선 캠프 시절부터 경제·사회·복지 등 전반에 걸쳐 깊이 있는 정책 지원을 해왔다.

대선 이후엔 윤 당선인의 정책특보를 맡아 정책 보좌를 이어왔다. 김은혜 전 당선인 대변인은 정책특보 발표 브리핑 당시, "윤 당선인이 선거 기간 가장 편하게 수시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눠왔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 내정자는 존폐기로에 놓인 여가부의 그간 운영상 문제점과 함께 저출생 등 인구 문제와 가족정책 해결 방안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김현숙 내정자 프로필

▲ 충북 청주(56) ▲ 청주 일신여고 ▲ 서울대 경제학과 ▲ 일리노이대 경제학 박사 ▲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 19대 국회의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대통령 고용복지수석비서관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책특보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