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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1934억원 기록…영업익 6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는 2분기 매출 1934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6% 감소했다.

 

출시 8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지난 4월 일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으며,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의 출시, ‘컴투스프로야구2022’ 및 ‘MLB 9이닝스 22’ 등이 지속 성장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2분기 전년 대비 28% 매출 상승을 보인 야구 게임 라인업이 올 한 해 글로벌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및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반영으로 577억 원의 미디어 콘텐츠 분야 매출이 기록됐다.

 

컴투스는 오는 16일 기대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실적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월에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은 소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라는 차별화 포인트로 시장을 공략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흥행 파워에 소환사와 소환수 조합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게임 시스템으로 국내 유저의 높은 눈높이를 확실하게 충족시킬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블록체인 메인넷과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과 메타버스 부문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오는 19일 본격 가동을 시작해 게임을 포함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에 특화된 글로벌 웹3 메인넷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위지윅스튜디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블랙의 신부’의 제작사 이미지나인컴즈, 세계 공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콘텐츠 밸류체인 그룹사들이 전략적 시너지를 통한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사회, 경제, 문화 전반의 사업 분야 파트너들과 제휴를 맺고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 메타버스 오피스를 시작으로 커뮤니티, 컨벤션 센터, 파트너 서비스, 일반 유저 대상 개방형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이라는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한 컴투스는 지금까지 구축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K-드라마, K-팝 등 다양한 미디어 영역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K-콘텐츠 투 글로벌’ 리더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성공은 컴투스의 글로벌 재도약의 신호가 될 것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블록체인 메인넷 XPLA를 통해 미래 디지털 패러다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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