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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3차 안심전환대출, 신청액 6조 넘겨…총 재원 25% 소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의 2단계 신청 접수가 시작된 지 6일만에 누적 금액이 총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 이하 주금공)에 따르면 지난 14일 2065건(총 3284억원)이 신청, 6일간 1만3678건(2조2696억원)이 접수됐다.

 

누적 살적은 총 5만2704건, 약 6조2593억원이다. 이는 총 공급 규모의 25.04%에 해당한다.

 

신청채널은 주금공 홈페이지와 스마트주택금융앱을 통해 신청된 누적이 2만6882건(3조3726억원), 6대 은행 창구와 모바일 앱을 통해 2만5822건(2조8867억원)이 접수됐다.

 

금융당국은 지난 9월1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1차 신청에 이어, 지난 7일부터 신청요건을 완화하고 대출한도를 높여 2단계 접수에 들어갔다.

 

2단계 신청 요건은 주택가격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부부합산 소득은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대출한도 역시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늘렸다.

 

금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연 3.8~4.0%(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가 적용되며,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도 신청 할 수 있도록 했다. 주금공은 신청물량이 공급목표 25조원을 넘는 경우 조기 마감할 예정이다.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출생연도 기준 5부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이에 따라 15일엔 출생연도 끝자리 2·7, 16일 3·8, 17일 4·9, 18일 5·0이 신청할 수 있다. 21일부터 12월30일까진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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