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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사인연합회, 내달 2일 ‘제4회 감사투명대상’ 시상식 개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사단법인 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가 내달 2일 오후 5시께 공인회계사회관 대강당 5층에서 ‘제4회 감사투명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감사인연합회는 2014년 창립한 이래 감사인 포럼, 감사인 정책 세미나 등 주기적인 학술활동을 통해 회계감사 품질을 높이고, 한국의 회계투명성 확보에 헌신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매년 회계 또는 감사 관련 각계에서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게 상을 수여함으로써 회계 공정성과 투명성 가치를 알리는 데에 앞장 서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8개 부문, 8명으로 외부감사인 부문에는 홍종성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내부감사인 부문에는 정신동 KB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경제학 박사)이 이름을 올렸다.

 

홍종성 대표는 취임 후 어려웠던 조직을 일신해 안진을 외부감사와 인수합병의 강자로 올려 놓은 구원투수로 알려져 있다. 장기인 인수합병 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달성한 결과 올해 1월 딜로이트안진 대표 연임 달성에 성공했다.

 

정신동 상근감사위원은 한국은행 은행감독 부문 출신으로 2010년 바젤은행감독위원회 사무국을 경험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감독기획, 금융지도 등의 업무를 맡았으며, 거시건전성 감독국을 총괄하기도 했다. 현재 KB저축은행 내부통제를 담당하고 있다.

 

입법부문에는 20대 국회에서 활동한 경영학자,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최운열 전 의원은 정통한 시장경제주의자로 1995년 자본시장연구원장을 거친 바 있다. 이념보다 경제원칙에 따른 정책 수립을 강조한 인물로 2018년 외부감사법 개혁에 기여했고, 특히 표준시간감사제 도입 등 열악한 감사환경 개선을 관철한 바 있다. 최근에는 금융투자소득세 설계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책/제도부문에는 김형회 한국공인회계사회 정책자문위원, 감독부문에는 박희춘 전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현 태평양 고문)이 꼽혔다. 김형회 정책자문위원은 비 회계사 출신으로 1987년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입사한 이래 정책기획 분야에서 능력을 입증받아 전무이사에 오른 바 있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박희춘 전 전문심의위원은 금감원 회계감리 인력을 대폭 늘리고, 테마 감리를 적극 활용해 감리 부담을 줄인 인물로 삼일회계법인 회계사로 입직했다. 회계감사, 컨설팅 부문에서의 활동을 통해 상무이사까지 마친 후 2006년부터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겨 공공 회계감리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회계제도 실장, 회계감독국장, 전문심의위원을 마친 후 태평양에서 회계, 세무, 자본 이슈에서 한 발 앞선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다.

 

학술부문은 전규안 숭실대 회계학과 교수(전 학사부총장), 회원부문은 원로 고성삼 중앙대 명예교수(중앙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언론부문은 고승주 조세금융신문 팀장이 선정됐다.

 

고성삼 중앙대 명예교수는 다수의 논문과 학술 업적 등 평생에 걸쳐 한국 회계학 발전에 헌신했다. 대한경영학회, 한국회계정보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회계학회, 한국납세자연합회 등 회계‧세무 학술 영역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며, 학문 증진과 학술 발전의 공로를 쌓았다.

 

전규안 숭실대 교수는 후학 양성은 물론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 외부감사 환경 개선, 공정한 감독당국의 역할 등 회계품질 강화를 위해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올바른 ESG공시 정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제15회 감사인포럼 및 제8주년 창립기념식이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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