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9.7℃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9.6℃
  • 구름조금대전 18.0℃
  • 구름많음대구 15.3℃
  • 구름많음울산 14.5℃
  • 구름조금광주 19.2℃
  • 구름많음부산 17.8℃
  • 구름조금고창 19.1℃
  • 흐림제주 15.6℃
  • 맑음강화 18.6℃
  • 구름많음보은 16.4℃
  • 구름많음금산 17.8℃
  • 흐림강진군 16.2℃
  • 흐림경주시 15.3℃
  • 구름많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전문가칼럼] 만성 기관지염 및 다른 기침 질환과의 구분과 처치법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코로나19 시대에 기침을 하면 바짝 긴장하게 된다. 변이 코로나 걱정도 하게 된다.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기침에는 마른기침과 젖은기침이 있다. 마른기침은 목의 자극으로 헛기침을 자주하는 것이다. 헛기침의 상대적 표현인 젖은기침의 특징은 가래다.

 

마른기침에 오한, 발열, 피로, 몸살 기운이 있으면 독감과 코로나19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미각과 후각 기능이 떨어지면 코로나19 가능성이 높다. 피로나 열감이 없이 마른기침만 장기간 계속하면 위산역류, 후비루 등을 원인으로 점칠 수 있다.

 

이에 비해 젖은기침은 우선 심한감기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또 3개월 이상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기관지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태어날 때부터 기관지가 약한 경우를 제외하면 만성기관지염은 후천적이다. 감기, 흡연, 대기오염 등으로, 기관지에 다량의 점액 생성, 기도 염증 등이 발생하게 된다. 기침 시 가래나 객혈이 수반될 수 있고, 격한 활동시 호흡곤란 위험성도 있다.

 

그러나 젖은기침은 부비동염, 비염, 폐질환도 원인이 된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자가진단이 아닌 의료기관원에서 정밀진단을 받는 게 좋다.

 

한의학에서는 기침과 가래는 폐의 건강도와 깊은 관계로 파악한다. 정(精)과 진액을 관장하는 폐 등의 장부 기능이 떨어지면 호흡기 질환에 취약하게 된다. 폐의 활동이 미흡하면 입 마름함꼐 코가 건조되기 쉽고, 담이 많으면 가래를 뱉어도 답답하고, 계속된 기침으로 가슴이 아플 수도 있다.

 

만성기관지염 치료는 손상조직 회복 처방과 함께 원인 제거, 증상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면 된다. 증상과 체질에 따른 맞춤처방을 하는데, 탕약은 폐의 기능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프로필] 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장 원장

• 전, 대전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

• 전, MBC 건강플러스 자문위원

• 대전대학교 한의대 석사·박사 학위

• 논문: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

• 저서: 입냄새, 한달이면 치료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