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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21일 상장 예정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두산밥캣이 공모금액을 2조원대로 확정했다.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호텔롯데 상장이 무산되면서 올해 처음 서는 1조원 이상 공모주 큰 장이어서 투자자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지난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공모 주식 수는 총 4898만1125주이며 회사 측이 제시한 주당 공모가 밴드는 4만1000~5만원이다. 전체 공모 예정금액은 2조82억~2조4491억원이다. 삼성생명(4조8881억원)에 이어 역대 2위 규모다. 

이번 공모는 신주 발행 없이 전량 구주 매출로 이뤄진다. 한화자산운용 등 지분 21.6%를 보유한 재무적투자자(FI)들은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 등 대주주인 두산그룹은 보유 지분(7846만1250주) 가운데 35%를 공모 시장에 내놓는다. 회사 측 희망대로 공모가가 결정되면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원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두산밥캣은 다음달 6~7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2~13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21일이다. 상장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이 맡았다. 

두산인프라코어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세계 1위 소형 건설중장비 회사로 북미·유럽·아시아 등 해외 32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주요 시장인 북미 주택시장의 견조한 성장세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다지고 있다”며 “신흥 시장 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제품 공급과 영업 및 서비스망 투자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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