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NH농협은행이 최근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과 중소기업, 주민에 대한 여신지원 대책을 마련해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 중소기업 및 주민에게 피해액 범위 내에서 가계자금은 최고 1억원, 기업자금은 최고 5억원까지 신규대출을 지원해 준다. 우대금리는 최고 1.0%까지 제공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이자납입을 유예해 준다.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도 NH농협은행은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재약정 및 기한연기 취급기준을 예외 적용해 당초 대출 취급 시와 동일한 채권보전 조건을 충족하면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또한 할부상환금 및 이자 납입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12개월간 유예기간을 제공(보증서담보대출 및 정책대출은 제외)해 상환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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