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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국내외 대표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서비스, 소비자들의 선택은?

지금은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 ‘춘추전국시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주요 은행, 이동통신사, 스마트폰 제조업체, 유통업체들은 TV, 인터넷 등을 통해 자사가 출시한 ‘○○페이’를 홍보하고 있다. 각 회사들이 출시한○○페이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지칭하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결제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파이낸셜 테크놀로지(Financial Technology) 즉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인 ‘핀테크’는 인터넷을 통한 금융서비스 전반을 가리키는 용어로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다.


조세금융신문에서는 모바일 간편 결제의 개념과 특징을 살펴보고 대표적인 해외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 페이팔과 국내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앱, LG페이나우, 카카오페이에 대해 알아봤다.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란?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란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과 같은 무선단말기를 이용해 결제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신용카드 · 체크카드 등의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결제 시 카드정보 입력, 공인인증서 설치 등이 필요 없고 ID와 비밀번호 혹은 스마트폰 번호나 SMS(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간단한 인증만으로 간편히 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는 크게 온라인 서비스와 오프라인 서비스로 양분화 돼 있다. 온라인 서비스는 인터넷 · 스마트폰으로 구입한 물건을 온라인으로 결제하는 것으로 페이팔, 카카오페이, LG페이나우, 네이버 페이 등이 있다.


오프라인 서비스의 경우 외부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현금 · 신용카드를 대신해 모바일기기(스마트폰 등)로 결제하며 삼성페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는 기존 액티브X, 키보드보안프로그램 등 각종 플러그인 설치가 필요 없는 등 복잡한 결제단계를 제거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간편 결제의 시초 ‘페이팔(Pay Pal)’


에스크로 서비스의 일종이며 온라인 간편 결제서비스인 페이팔은 구매자가 페이팔에 돈을 지불하면 페이팔이 그 돈을 판매자에게 지불하는 방식이다. 만 18세 이상 이용할 수 있고 은행 계좌 · 신용카드 · 체크카드를 등록해 송금·입금 · 청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판매자나 구매자가 서로 신용카드·계좌번호를 알리지 않고도 거래가 가능해 보안이 용이하며 거주 국가가 달라 각각 사용 통화가 다를 때에도 페이팔이 중간 환전 과정을 거친 후 거래해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지난 2016년 미국 탈레스 증권사 조사에 의하면 페이팔은 미국 내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 51%를 점유하고 있는 부동의 1위 업체다. 뒤를 이어 애플 페이(11%), 구글 월렛(7%), 안드로이드 페이(6%), 체이스 페이(6%), 삼성페이(5%), 벤모(3%) 등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결제 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메일 상담이 영어로만 가능하며 올해 7월 기준 페이팔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 전화번호도 미국 번호가 안내되고 있어 국내 회사들에 비해 A/S처리가 수월하지 못하다. 페이팔 계정에 체크카드 등록 후 사용 중 문제 발생 시 환불 절차가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늦는다는 단점이 있다.


환불 처리기간은 최소 2~3일 정도 걸리며 고객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한 달 가까이 늦어지기도 한다. 또 체크카드만 사용할 경우 결제 한도에 걸려 누적 결제액이 일정금액 이상이면 페이팔에서 지정한 해당 국가의 은행 계좌를 등록시켜 페이팔에 인증(Verification)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소형 음식점에서 백화점까지 결제 범용성 최강 ‘삼성페이’


지난 2015년 8월 20일 국내 첫 선을 보인 ‘삼성페이’는 신용카드를 카드결제기에 긁어 결제하는 대신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를 등록해 카드결제기로 암호화된 결제정보를 전달하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방식과 근거리 무선통신(NFC : Near Field Communication) 방식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다.


대부분 카드결제기에서 이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가장 크다. 독점 제휴나 고가의 신규 장비 없이도 기존 카드결제기를 통해 소규모 자영업 매장부터 대형 백화점까지 대부분의 매장에서 ‘삼성페이’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결제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송금, 이체, 교통카드, 멤버쉽 카드 기능까지 추가돼 스마트폰으로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안전성 ·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했다. 결제 시 실제 카드번호 대신 별도의 1회성 가상 카드번호인 ‘토큰’을 이용해 결제 정보를 보호하며 카드등록 시 카드정보 인증과 휴대폰(SMS) 본인 인증 등 2중 확인절차를 거친다. 또한 결제할 때마다 사용자 지문이나 비밀번호(PIN) 인증 과정을 거치며 스마트폰을 분실할 경우 ‘내 디바이스 찾기(Find My Mobile)’를 통해 원격으로 카드정보 등 중요 데이터 삭제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S8 ▲갤럭시 S8+ ▲갤럭시 A5 ▲갤럭시S7 ▲갤럭시 S7 엣지 등 삼성이 제조한 스마트폰만 사용가능하며 일부 소비자들은 ‘삼성페이’가 항상 스마트폰 화면하단 상주해 배터리 소모가 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배터리 소모가 크다는 지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까지 ‘삼성페이’ 사용 고객으로부터 배터리 소모 문제로 불만접수를 받은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고객들의 사용 기종 제한 불만에 대해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봄 ‘삼성페이 미니’가 출시했다. ‘삼성페이 미니’는 온라인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타 스마트폰 제조사의 기기와 삼성 갤럭시 구형 기종에서도 구동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만 있으면 모든 결제 가능 ‘카카오페이’


지난 2014년 9월 출시한 카카오페이는 국내 모든 신용카드를 지원하며 최대 20개의 신용카드 · 체크카드 정보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다.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고 메신저 카카오톡 메뉴를 통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카드정보 입력, 본인확인과정 등 복잡한 절차 없이 미리 등록한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 없이 30만원 이상의 고액결제도 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PC에서도 액티브X, exe프로그램 등 보안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없이 휴대폰 번호, 생년월일 등 간단한 본인인증 후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 받은 결제메시지를 통해 카카오페이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윈도우 OS는 물론 Mac OS 사용자도 간편하게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페이 보완을 위해 지난 2016년 새롭게 선보인 카카오머니는 송금 · 결제 시 카카오페이와 연결한 본인 은행계좌에서 충전해 사용하는 현금이다. 현금과 마찬가지로 소득공제 혜택과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간편 결제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더불어 가맹점 수가 타 모바일 간편 결제 업체에 비해 적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카카오페이 측은 “고객들의 편리한 오프라인 간편 결제를 위해 QR코드, 바코드 형식의 지원이 빠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 사이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타 업체에 비해 적은 가맹점은 가맹점 산정방식 차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예를 들어 온라인쇼핑몰 A사를 카카오페이는 1곳으로 산정한다면 다른 업체들은 A사 내에 입주한 기타 브랜드 회사들까지 모두 산정해 계산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가맹점 수를 늘리기 위해 중국 알리페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3만4000여개의 가맹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비밀번호, 안전패턴, 생채인식 등 다양한 인증 방식 ‘LG페이나우’


‘LG페이나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모바일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사용자 계정생성, 인증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신용카드 · 체크카드 정보를 등록한다. 결제 시에는 패턴 비밀번호 등 간단한 인증절차를 통해 결제된다. PC에서 온라인 매장을 통해 결제할 경우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스마트폰 페이나우 앱을 통해 결제내역 승인 요청이 들어온다. 이후 비밀번호 입력으로 결제한 후 m-otp 확인 후 결제 완료된다.


LG페이나우는 안전패턴 인증, 비밀번호 인증, 지문인식 인증 등 다양한 보안방식을 선보이며 쇼핑몰 결제 외에 온라인 송금, 휴대폰 소액결제 등이 가능하다. 그러나 오프라인에서 결제가 불가능하고 결제 시 페이지 이동수만 3단계를 거쳐야 한다. 결제창에 본인의 휴대폰번호를 입력해야 하며 LG페이나우 앱을 실행시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 측은 “오프라인 결제를 위해 페이나우도 QR코드 · 바코드 방식 도입을 계획 중에 있다”며 “제휴사의 일정 등을 고려해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를 목표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결제 시 페이지 이동은 타사 대비 큰 차이 없다. 초반 출시에 비해 페이지 이동을 최대한 줄인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휴대폰번호 입력으로 인한 결제 시 번거로움에 대해선 “LG페이나우는 결제 시 앱을 호출해 휴대폰번호 입력을 해야 한다. 이 과정은 보안상 꼭 필요한 과정이다”며 “향후 11번가 ‘페이코’처럼 아이디·패스워드 방식을 통한 결제도 고려 중이나 보안적 취약성 때문에 고민이다. 그러나 가맹점 요청이 많을 시 아이디 · 패스워드 방식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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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세무사회 릴레이 인터뷰] 세무법인 춘추 이찬희 대표세무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아직은 더운 9월말, 기자는 남인천 세무서 맞은편에 자리한 세무법인 춘추를 방문했다. 단아한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깔끔한 매무새의 이찬희 세무사에게서 그동안의 경륜이 묻어나는 느낌을 받았다. “서인천세무서를 끝으로 25년의 세무공무원을 마감하고 2001년부터 세무사 일을 시작했으니 이제 17년째 되었습니다.” 세무법인 춘추는 이찬희 대표세무사가 여성세무사회 회원 2명과 남편의 제물포고등학교 선후배인 2명의 남성세무사와 함께 5명이 세무법인 춘추를 설립해 7년차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은 약 35 명가량 된다고 한다. 이 세무사는 ‘춘추’에 대해 조세불복에 특화된 세무법인이라고 설명했다. “춘추가 내세우는 장점은 ‘조세불복’입니다. 소득세, 재산세, 부가세 등 전반적인 세목에 대해 납세자가 국세청과 다툼이 발생할 때 저희 춘추의 문을 두드립니다. 조세불복 관련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 행정소송 등 전 과정에서 납세자에 대한 조력을 하고 있는데, 특히 춘추에는 본청 심사파트 출신을 비롯해 세무공무원 경력의 세무사가 3명이나 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큰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본점 법인인 구월동 사무소는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