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7.2℃
  • 흐림강릉 12.7℃
  • 맑음서울 17.0℃
  • 맑음대전 18.4℃
  • 맑음대구 18.6℃
  • 구름조금울산 16.9℃
  • 맑음광주 19.7℃
  • 맑음부산 19.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0.4℃
  • 맑음강화 16.4℃
  • 맑음보은 16.4℃
  • 맑음금산 17.2℃
  • 맑음강진군 21.0℃
  • 구름조금경주시 17.7℃
  • 맑음거제 19.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대작 유죄' 조영남, 그림값 언급…"갤러리 능력대로 팔라고 일체 손 안 댄다"



(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 대작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화가로 활동한 조영남 측이 유죄를 선고 받아 화제다.


조영남은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에서 진행된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같은 선고에 법률대리인 측은 "항소장을 제출하고 왔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앞서 대작 화가 송모 씨와 A씨에게 그림을 대신 그리게 하고 덧칠 작업을 한 뒤 속여 판매, 1억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1973년에 열린 첫 개인전 이후 화가로 활동한 그는 지난 2013년 8월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림을 그린 지) 벌써 40주년이 됐더라. 코카콜라가 제안을 해서 콜라보레이션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그림 선물을 안 하기로 유명한 그는 "이상하게 그림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CD, 책 선물은 자주 하는데 그림은 못하겠다. 그래서 쌓아둔다. 이장희에게는 한 번 준 적이 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울릉도에서 이장희로부터 전화가 왔다. 도난당한 것 같다고"라고 밝혔다.

그는 한 뉴스 인터뷰에서 "(그림) 가격은 일체 손 안 댄다. 갤러리에 능력대로 팔라고 한다. 객관적으로 1000만원, 2000만원쯤 된다. 중견가는 됐다"고 말한 것에 대해 "가격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사람들은 미술시장의 작품들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한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술품 수사를 봐라. 그 일로 미술계가 또 비난받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난 오히려 무릎을 쳤다, 사람들이 또다시 미술품에 관심을 가졌을 것이고 역시 값비싸다는 인식을 알게 모르게 공유했을 것이다. 이건 미술계로선 호재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