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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모범 일자리? ‘악덕 기업’ 호소 이어져

상여금·복지혜택 등 생산직 차별대우 비판 잇따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한화큐셀코리아(이하 '한화큐셀')가 생산직군에 과도한 근무를 요구하거나 사무직과의 복지혜택 차이를 두는 등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화큐셀코리아를 방문하며 일자리 정책 모범 기업으로 지목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화큐셀에서 3년여간 생산직으로 근무한 A씨는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주 6일 동안 잔업 등을 포함해 하루 12시간 근무했다"며 "작년 추석 10일간의 황금 연휴 기간에는 사무직은 쉬고 생산직은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생산직과 사무직간의 보상차별도 있다고 주장하며 "사무직은 작년 기준 상여금이 800% 수준이었으며 생산직은 400%에 그쳤다"며 "이 마저 오는 4월 4조 3교대 체계로 전환하며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무직은 복지포인트, 기숙사 혹은 월세 지원금 등의 혜택이 있지만 생산직에는 해당하지 않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앞서 작년 12월에도 한화큐셀 생산직의 강제잔업 등과 관련 "말만 대기업 한화그룹 1주일 근로시간 72시간인 회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제기된 바 있다.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내용은 거의 다 사실"이라며 "회사가 망해서 실업자가 돼도 좋다. 이런 악덕기업이 모범기업으로 둔갑하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비판에 대해 한화큐셀 홍보 담당자는 "공장은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생산직의 경우 명절 근무 또는 추가 근로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상여금 차별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생산직과 사무직간의 직무 차이 등에 따른 것이며 올 4월부터 생산직에 대해 통상임금이 적용돼 노사합의에 따라 상여금이 없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복지혜택에 차이가 있음도 시인했다.

 

그는 "사무직의 경우 연차나 휴가를 사용하지 않을 시 현금 대신 복지포인트가 지급된다"며 "기숙사나 월세 지원금 등은 서울에 있다 지방으로 내려간 사무직 직원에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생산직에 대한 지원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큐셀의 모기업인 한화는 자산규모 8위인 대기업집단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사무직과 생산직간 상여금이나 복지혜택에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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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기술혁신과 가상화폐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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