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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국민은행 채용비리 첫 공판, 전 인사팀장 혐의 부인

“편중되지 않게 선발” 해명…HR총괄상무 내주 기소 방침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B국민은행 채용비리 의혹관련 첫 공판에서 국민은행 전 인사팀장이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1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형사 11단독 노미정 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 기소된 A씨는 변호인을 통해 “인사정책에 따라 지점에 필요한 인재들을 선발하면서 특정 지역이나 학교, 성별, 전공에 편중되지 않게 직원을 선발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A씨의 변호인은 “인사원칙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선발을 진행했으며 특정인을 합격시키기 위한 조작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2016년 국민은행 채용당시 KB금융지주 HR총괄 상무의 지시를 받고 남성 지원자 100여명의 서류 평가 등급을 임의로 상향조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HR담당 상무에게 전달받은 ‘인사청탁 명단’을 부하직원에게 관리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두 번째 공판은 내달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내주 KB금융의 HR 담당 상무 B씨도 기소할 예정이다. 공범관계인 A씨와 B씨의 재판은 하나로 병합돼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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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