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암보험, 보장금액을 따져서 신중하게 가입해야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암보험은 막대한 치료비가 드는 암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상품의 하나이다. 이 보험의 피보험자는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도 종피보험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일가족 전원을 무진단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보장성보험이다. 이 보험에서는 암으로 인한 치료비, 입원비 뿐 아니라 요양급여금 및 사망보험금도 지급된다.

 

암보험 가입시 보장내용 확인해야

 

암 종류에 따라 진단금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시 상품별 진단금 비교는 필수다. 암 외에도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중대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예전에 가입한 암보험은 대부분 보장기간이 짧고 보장금액 또한 소액으로 가입한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보장금액과 보장기간은 현재보다 작거나 짧은 편이다. 따라서 이미 가입한 암 보장 금액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보다 완벽하게 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암 보험의 보장 기간은 가능한 길게 하는 것이 좋다.

 

내게 맞는 상품 비교해서 선택

 

최근 암보험 상품의 종류가 매우 많아졌다. 갱신 여부에 따라 갱신형과 비갱신형, 보장기간에 따라 80세 보장, 100세 보장, 암의 발생 횟수에 따라 처음 발생한 암에 대해 지급하는 1차 암보험과 두 번째 발생한 암에 대해 보장하는 2차 암보험. 그리고 한번 보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암이 완치가 안되고 계속 치료 중이라면 계속 보장하는 암보험도 있다.

 

고액암에 대해 보장받으려면 더 많이 보장하는 상품 선택해야

 

가족력 등으로 특정 암이나 고액암의 발생비율이 높다면 일반적인 암 보장보다는 특정 암이나 고액암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보험금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나 고액암 보장금액의 크기를 가지고 상품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고액암을 많이 보장하는 상품이 보험료가 정도 이상으로 비쌀 수 있다. 최근 암 보험이 많이 변화하면서 상품에 따라 일부 특화된 유방암 등의 경우 보장금액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 있으므로 본인이 특화된 암의 보장을 많이 받고자 한다면 이를 감안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