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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웰메이드 파이낸스, "직장인 보험재무설계, 관심이 첫걸음"...부담 낮추고 효과는 높여야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보험리모델링 보험다이어트 전문기업 웰메이드 파이낸스는 8일 보다 효율적인 직장인의 보험재무설계를 위한 실제 사례와 간단한 팁을 소개했다.

 

월급 180만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사원 A씨는 요즘 200만원대의 월급을받고 있다. 수입이 적다고 생각하니 '자산관리'는 자신과는 거리가 먼 다른 세상 얘기라고만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입사동기가 재무설계를 통해 월급 관리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자신과 똑같이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직장에서도 내심 경쟁상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뚜렷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신이 한발 뒤처진 것 같았다.

 

자신도 재무설계를 받아보기로 결정한 A씨. 사실 지식이 부족한 고객에게 특정 상품 판매를 강요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첫 미팅에서부터 자신이 얼마나 금융과 재테크에 무지했던가를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한다.

 

회사에서 만들어준 월급 통장과 은행 직원이 권한 적금 하나, 신용카드 하나가 이용하는 상품의 전부였다. 가입하고 있는 보험은 엄마가 예전에 들어둔 상품을 그대로 이어받아 돈만 내고 있을뿐 증권조차 단 한번도 본 일이 없었다.

 

목적에 따라 통장을 나누는 기초적인 통장 쪼개기를 설명듣고 나니 월급통장 하나에서 모든 금융생활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A씨는 왜 자신이 급여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적자를 보고 여윳돈이 남지 않는지 뒤늦게 알게 됐다. 


이외에도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법, 신용점수를 잘 관리해서 신용등급을 올리는 법, 자신의 지출 패턴까지 상세한 상담을 받고 나니 이제는 바쁜 재무설계사의 시간에 자신이 어떻게든 맞춰서 하루라도 빨리 2차 미팅을 잡게 되었다.

 

2차 미팅에는 유지 중인 보험가입증권을 확인하고 분석받을 수 있었다.


이 보험 하나만 있으면 아무것도 걱정할 게 없다는 엄마의 말을 믿고 있었지만 이 종합보험의 정체는 Ci종신보험이었다.


매월 25만원이라는 금액 대부분이 본인의 사망보험금을 위해 납입되고 있었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고 CI의 뜻을 설명듣고나니 현재의 본인의 상황과는 맞지 않는 보험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급여를 받으면 돈을 사용하는데도 순서가 있는데 저축을 하기 전에 위험에 대비를 하는 보장성 보험을 안전하게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순위이다.


아무리 이율 좋은 상품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도 한순간의 사고나 질병으로 날아가버리면 아무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보장성보험은 본인 수입 대비 10% 정도의 금액을 적절하다고 본다.

 

그 가운데 생명보험 상품과 손해보험 상품의 특징, 갱신형과 비갱신형의 특징을 잘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A씨는 비교설명을 들은 끝에 손해보험 중에 어린이보험을 선택했다.


성인보험에는 가입하기 힘들거나 축소된 보장범위가 넓은 좋은 담보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30세 미만까지는 어린이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설명에 따른 것이다.


그렇게 지식이 없던 상황에서 전문가의 손길로 a씨에 상황에 맞는 상품에 대한 설명을 받고 진행했다고 한다.

 

실제로 한개의 보험으로는 보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갱신형 건강보험 중 납입면제 기능이 강화돼 갱신 후에도 평생 납입면제가 되는 상품을 추가해 저렴하면서도 보장이 두배로 늘어나게 설계할수 있다. 

 

또, 미혼의 고객의 경우 생명보험의 부족한 부분을 결혼 후 추가할 수 있으므로 사망보험금 대신 진단금과 입원비 수술비와 같은 보장은 몇배로 늘리고 납입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웰메이드 파이낸스 관계자는 "보험상품은 고객의 상황에 맞는 보장성과 더불어 최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설계돼야 한다"며 "보험전문가와 함께 상품들을 비교하고 장단점을 따져본 뒤에 스스로 선택해서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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