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북한귀순병사 오청성이 주목받고 있다.
오청성은 15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을 통해 자신의 모습과 남한으로 건너갈 당시를 전했다.
2년 전 11월 군용 지프 차량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오청성. 당시 그는 북한군 추격조에 쫓기다 우리 측 도움으로 생명을 구했다.
이날 그는 "당시 총 다섯 발 정도 맞았다"며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무서웠다"고 밝혔다.
지난해 그는 조선일보 인터뷰서도 "지인과 술을 먹다 마찰이 생겼고 한국으로 왔다"고 남한 귀순은 예정에 없었음을 밝힌 바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을 치료한 아주대센터장 이국종 교수에 대해서도 "아주 가끔 연락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현재 그는 서울서 거주, 사회적기업에서 근무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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