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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황금연휴 앞두고 고민되는 레이저시술, "효과 얻으려면 증상에 맞게 선택해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따뜻한 요즘 날씨는 나들이 가기 좋지만, 피부의 피로도는 더 높아진다. 대기가 건조해 피부의 유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푸석푸석하고 주름이 생기기 쉬워지며, 강한 자외선이 피부를 자극해 기미나 주근깨 등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같이 일교차 심한 시기에는 비교적 빠르고 간단하게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레이저 시술에 대한 인기가 높다. 실제로 근로자의 날, 대체 공휴일 등이 연달아 있는 5월 초 연휴기간을 앞두고 레이저 시술로 피부와 노화 문제를 개선하려는 문의가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시술은 리프팅레이저다. 리프팅레이저는 현재 피부상태, 연부조직, 노화 정도에 맞춰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근막층에 직접 조사하는 것으로, 피부 조직을 수축시켜 피부의 즉각적인 타이트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표피가 아닌 근막을 직접 자극하기 때문에 시술 흔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시술 직후에 화장이 가능할 만큼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비수술 방식이므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없고, 20대부터 50~60대까지 모든 연령층이 시술 가능하다.

 

CC레이저는 상피 손상 없이 기미, 피부 잡티 등의 색소 병변 및 넓은 모공, 잔주름, 여드름 흉터 등을 치료하는 레이저시술이다. 콜라겐 수축효과가 있어 피부 탄력, 피부톤 개선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시술 후에 미세한 딱지가 생길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일주일 이내에 떨어지며, 딱지가 탈락되면 매끈하고 밝은 피부로 개선된다.

 

에너지 강도와 치료 모드도 조절 가능해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도 시술 가능하다. 시술시간이 10분 내외로 짧으며, 비박피성 시술이기 때문에 회복기간도 빠르다.

 

비교적 부담이 적은 레이저 시술이라고 하더라도, 눈가, 팔자 주름을 포함한 입가, 목주름은 피부가 예민하고 얇아 레이저를 직접적으로 조사하기 쉽지 않은 부위다.

 

스마일리프팅은 일반적인 레이저나 시술로 개선하기 어려운 눈가, 입가주름, 목주름 등에 직접 조사가 가능한 고주파 시술로, 진피층에 직접 가강한 RF에너지를 조사해 진피층의 섬유세포와 콜라겐 섬유를 자극, 새로운 콜라겐이 재생되면서 피부 타이트닝과 리모델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이태희 페이스라인성형외과 원장(사진)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인데, 레이저는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 무조건 싼 가격의 시술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며 “레이저는 종류에 따라 개선 효과가 다르고 같은 시술이라도 현재 피부 상태에 따라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시술 종류와 횟수, 주기 등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회복기간이 없다고 하더라도 자외선차단제와 보습크림 등은 꼼꼼히 잘 발라 주는 것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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