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약물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아이콘 리더 비아이가 끝내 팀, 소속사에서 퇴출되며 연예계를 떠나게 됐다.
12일 매체 디스패치는 아이콘 비아이가 지인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서 약물을 거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카카오톡 대화에서 비아이는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에 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X나 매일하고 싶어", "100만 원 어치 소유하고 싶어", "대량 구매 디씨(할인) 없어?"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비아이는 "혀에다 붙이고 삼켜?", "O이랑 같이 하면 어때?"라며 복용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기도 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통해 숙소 주변에서 비아이에게 환각제 10장을 건넨 사실이 있다고 진술했다.
A씨에 따르면 비아이가 구입한 환각제 10장의 가격은 150만 원 어치다.
보도 이후 비아이는 아이콘 탈퇴와 동시에 YG 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 계약이 해지되고 말았다.
반면 비아이 측은 약물 투약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아이콘 리더 자리를 지켜온 비아이가 약물 파문으로 팀을 떠나 팬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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