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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사천공장, 3천억개비 누적 생산 쾌거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3천억개비 누적 생산 기념 그랜드 슬램(Grand Slam) 기념식을 27일 개최했다.

 

BAT코리아는 최근 공장의 연간 3억달러 수출 돌파, 3개년도 임금협상 일괄 타결 그리고 BAT 글로벌 생산시설 중 최초로 공장 운영 효율성 인증 지표인 IWS (Integrated Working System) 2단계 획득을 이뤄냈다.

 

사천공장은 앞서 2006년 ‘3백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 제2공장 및 제3공장 설비 증축과 함께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2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 지난 연말에는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누적 생산 2천억개비를 달성한 데 이어 올 6월 말 누적 생산 3000억개비를 돌파하게 됐다. 역대 생산 제품을 일렬로 늘어세우면 지구 525바퀴 길이에 달하는 실적이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 매튜 쥬에리 사장은 “지역 사회와 경제 발전에 커다란 기여가 될 기념비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해 낸 사천공장 임직원 및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주신 모두의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BAT 코리아는 궐련 담배, 차세대 제품 등 최상의 제품으로 한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견고한 생산 능력과 BAT 그룹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은 “3천억개비 누적 생산을 돌파한 BAT코리아와 사천공장 임직원분들께 축하를 전한다. 사천공장의 성공은 BAT코리아뿐 아니라, 사천지역과 시민의 자랑”이라며 “BAT코리아가 사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동반자로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핵심 생산 거점으로 더욱 큰 활약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BAT코리아 사천공장 그랜드 슬램 기념식에는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사장 등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와 생산 분야 성과 달성에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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