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황은정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황은정은 지난 1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지난 2017년 이혼했던 배우 윤기원을 언급했다.
이날 그녀는 이혼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하며 "이혼녀가 되고난 후,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때문에) 6개월 동안 은둔생활을 했다. 나 빼고 다들 잘 사는 것 같더라"라며 "매일 혼자 술을 마셨다. 채워지지 않은 허전함, 외로움으로 폭식하다 체중이 10kg 쪘다. 얻은 건 살이고, 잃은 건 자존감이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녀는 급기야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기도 했다고.
그녀는 방송을 통해 "저희 집이 복층인데 제가 끈을 매달고 있더라"며 "큰일이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해 대중의 우려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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