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모델 출신 성휘가 부모님의 가업을 잇기 위해 어부가 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성휘는 29일 방송된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부모님의 일손을 돕기 위해 멸치잡이 배에 매일 몸을 싣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때 잘나가는 모델이었던 성휘가 고향으로 내려온 사연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한도전' 출연으로 대단한 화제가 됐던 성휘는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고 배우로 변신한 바 있다.
어렸을 때부터 모델이 꿈이었던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잭조의 호수'라는 연극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낀 적 있다. 대사 하나 없이 몸짓으로만 진행됐다"며 "백조들의 행위 예술에 신성한 예술의 혼을 느꼈고 나도 언젠가 연기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배우가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8년 전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의 가업을 잇기 위해 어부로 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소식이 전해지자 곳곳에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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