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김건모의 예비신부가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여동생 장지연 씨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김건모가 오는 1월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화촉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나이 52살인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 씨의 나이는 30대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띠동갑 이상으로 알려졌다.
깜짝 결혼 소식은 '미운우리새끼' 제작진 조차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소개팅을 하며 결혼에 대한 바람을 드러낸 바 있는 김건모는 이무송, 태진아를 만난 자리에서 전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해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김건모는 "(20여년 전) 10월부터 만났나 그랬는데 그냥 손잡고 만났다"고 밝히며 "그러다 소속사에서 알게 됐다. 날 부르더라. 사랑이냐 성공이냐 물었다. 거기서 어떻게 사랑이라고 그러냐. 성공이하고 대답하고 1년을 몰래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그녀가 유학을 가고 나와 헤어졌다. 난 그 여자는 한 9년을 잊지 못했다. 내 앨범 중 사랑 이야기는 다 그녀 이야기였다"며 "한 9집 때 딱 잊혀지더라. 그러면서 '서울의 달'을 쓰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김건모는 그 여성과 2년 정도 사귀었고, 잊는데까지 9년 걸렸다고 전해 순정남 면모를 드러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