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비밀결사체 '일루미나티' 음모론이 궁금증을 낳고 있다.
1766년 5월 처음 창설된 비밀결사체인 '일루미나티'는 세계 정치와 경제, 언론을 지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전 세계의 전쟁, 테러, 경제 공황에 관여하며 곧 인류를 통제할 것이라는 주장이 불거지기도 했다.
일루미나티 관련 내용을 다룬 영화 '그레이 스테이트' 제작자인 데이비드 크롤리 일가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음모론이 확산됐다. 자택 벽에는 '신은 위해다하"는 글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려오던 데이비드 크롤리가 가족을 죽이고 자신도 함께 목숨을 끊은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에 지인들은 그가 가족들과 함께 목숨을 끊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며 배후에 일루미나티가 존재할 것이라 말했다.
영화 제작자 알론 루소도 알루미나티 측으로부터 그림자 정부에 속해달라는 제의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 역시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다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전 FBI 지국장도 일루미나티에 관한 폭로를 하다 죽음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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