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토트넘 손흥민의 태클로 큰 부상을 입은 에버턴 안드레 고메즈를 향한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이 속한 양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3도움을 주며 활약한 손흥민은 안드레 고메즈의 돌파를 막기 위해 백태클을 시도했고, 그가 넘어져 부상을 입으면서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상대의 상태를 본 직후 두 손으로 얼굴을 움켜쥔 채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눈물을 쏟아냈다.
안드레 고메즈의 부상 정도가 꽤 심각해 내일 수술을 받을 예정인 가운데 축구 팬들은 우려와 걱정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은 "진짜 큰 부상이었던 게 모우라도 도와주려고 상황 현장 갔는데 머리를 움켜쥐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다친 선수도 힘들겠지만 다치게 한 선수도 그 못지않게 고통스러울 것 같다", "평생 태클할 때마다 트라우마 남겠네", "축구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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