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박은혜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방송에서 박은혜는 이혼 후 쌍둥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줘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후 박은혜는 2011년 쌍둥이 아들 출산 소식을 전해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지만, 2018년 남편과 합의 이혼을 통해 갈라서게 됐다.
당시 소속사에서는 이혼 사유로 "두 사람의 가치관이 서로 맞지 않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결혼생활 당시 '레이디경향'과 인터뷰에서 "남편의 취향은 뚜렷하다"며 "꼼꼼한 남편과 달리 자신은 덜렁거리는 편이라 조금씩 닮아가고 있다"고 자신과 남편의 성향이 정반대임을 털어놨다.
이혼 후에도 박은혜는 자녀 양육을 위해 전 남편과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박은혜는 1977년생으로 올해 43살이다. 데뷔 초 홍콩의 여배우인 왕조현과 닮은 꼴로 유명했던 박은혜는 그동안 크고 작은 작품에서 색깔있는 연기를 보여줬고, MBC '대장금'의 '연생'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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