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스테디셀러 '넛지'와 뜻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행동경제학 분야의 스테디셀러인 '넛지'가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부드러운 개입을 뜻하는 '넛지'란 합리적일 것 같은 인간이 실제로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기에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뜻이다.
출간 이후 미국에서 흥행 열풍을 일으키면서 오바마 정부는 공공 정책에 이 이론을 반영하기도 했다.
김경일 교수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었다"며 "다른 심리학 책인 '설득의 심리학'이 우리나라에서 155만부 팔렸다. 일본에선 5만부도 안 팔린 책이다. 일본은 설득이 크게 중요한 나라가 아닌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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