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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슬리피, 생활고 이유는 10년간 정산 없었기 때문? "이해할 수 없는 일 많았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슬리피의 생활고 이유에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슬리피는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생활고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밝히며 소고기를 먹는 것에 대해서도 말이 나온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와의 정산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그의 소식에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슬리피는 "대표님이 사망하신 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10년 동안 한 푼도 못 받았는데 아무 문제 제기를 안 했다는 것도 믿어지지가 않는다"는 말에 "처음에는 소속사를 의심하지 않았다. 믿고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언젠가는 내가 수익이 제대로 나겠다고 생각을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 경영진이 임의로 작성한 몇 장의 내역서를 보여줬으나 내가 활동해서 번 출연료 등이 어떻게 쓰였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털어놨다.

 

슬리피는 "소송이 두렵고, 경제적으로 변호사 비용이 부담스러워 참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회사 채권자에게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 당하며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슬리피가 인천에 마련한 집 대출금을 갚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 이에 소속사 측은 그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예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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