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16일까지 '스타트업 서바이벌 지원프로그램'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경상남도가 2018년 유치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국비공모사업인 경남콘텐츠기업육성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콘텐츠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남 지역 콘텐츠 분야 청년 창업의 자립적 혁신성장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공고일 현재 기업 소재지가 경남임과 동시에 창업 7년 이하인 기업이다.
또한 콘텐츠 산업분야에 해당하는 기업,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 본 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시제품의 시장진출 계획을 보유한 기업에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협약체결일로부터 2020년 2월 10일까지 기업별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사업 아이템 및 현황에 대한 기업별 전문가 멘토링 지원 ▲성과 공유회 개최 및 콘텐츠 분야 교류의 장 마련 ▲기업성과 홍보ㆍ마케팅 및 투자유지 지원 등의 혜택을 차등 교부함으로써 스타트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지난 상반기 처음 진행된 스타트업 서바이벌 지원프로그램은 콘텐츠 분야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경남 지역 내 초기창업자 사업화에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별 맞춤 멘토링을 운영하고 IR대회를 개최하는 등 시장 진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한다.
윤치원 진흥원장은 “상반기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은 경남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되었다”며, “이번 하반기 스타트업 서바이벌에도 콘텐츠 분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원 기간은 12월 2일부터 16일 15시까지이며 참여 희망 기업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 받아 e나라도움 사이트 온라인 접수 후 직접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기업육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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