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한정수가 '연애의 맛3' 소개팅에 참여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3'에서는 한정수가 소개팅 여성과의 첫 만남에서 친구를 잃은 뒤 겪은 아픔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수는 다수의 예능을 통해 슬픈 연애사를 고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라디오스타'에서는 "한두 달 만나면 여자들이 날 싫어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고지순하게 한 여자를 만났는데 압구정동 길바닥에서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다는 말이 있다"는 MC의 말에 한정수는 "맞다. 누워서 한 5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친구 덩치가 나만했다. 여자인데 키는 180cm가 넘었고 손도 나보다 컸다"며 "그쪽이 내 머리를 먼저 잡았고 '놔, 놔 하다가 드러누웠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뭐야?'라고 했다"며 "그렇게 지독하게 사랑하고 난 후에 사랑을 잘 못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한정수가 '연애의 맛3'을 통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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