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의 건강이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암 가족력이 있는 김철민은 몇 달 전 폐암 말기를 선고받고 폐, 뼈 등에 전이가 됐다는 사실을 알려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김철민은 "항암제 때문에 밥이 안넘어 간다. 먹어도 설사로 다 나온다"며 "병원에서는 수액과 비타민을 꼽아주는 것 밖에 못한다. 수술도 안되고 약 처방 밖에 안 된다. 방사선 치료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뇌에는 전이가 안됐다고 하더라. 의학적으로는 힘들다지만 뇌는 살아있으니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펜벤다졸로 암을 완치했다는 사례를 접한 그는 항암치료 등을 병행하며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겠다고 밝힌 뒤 후기를 공개하고 있다.
김철민은 이달 초 진행된 검사 결과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폐, 뼈.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검사, 암수치 간수치. 콩팥 기능 등이 정상으로 나왔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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