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성인배우 백세리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백세리는 최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그만두고 돈을 벌기 위해 성인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직업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한 그녀는 방송 이후 자신에게 쏠리는 다양한 반응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백세리는 "저는 아주 자유로운 영혼으로서 상하 수직관계의 관료제, 공무원 생활이 적성에 안 맞았고 20대 때는 정신적 치유가 필요할 정도로 우울증이 심해 사표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단지 돈, 돈, 돈만 보고 살았다"며 "어릴 때부터 오직 돈이 인생의 목표였던 사람이다"며 "저의 삶을 미화할 생각이 1도 없답니다. 자존감이 1도 없고요, 연민도 노땡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즙 짰다고 과거 후회하는 걸로 보진 말아달라"며 "전 돈 벌어서 행복해요. 수억원을 벌었고 안 쓰고 몽땅 저축했어요. 제가 택한 직업,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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