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다현·나연→채영 전화번호 유출...'트와이스 수난시대'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트와이스 다현의 개인정보, 나연 스토킹 피해에 이어 채영의 전화번호가 유출됐다.

 

채영은 26일 트와이스 공식 SNS계정을 통해 핸드폰 번호가 유출됐음을 알렸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물러 서주기를 바라며 때를 기다리기엔 이젠 한계"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이어 "아무 의미 없을 수도 있는 숫자 11개가 배려와 존중이 없는 한 사람을 통해 인터넷에 올라온 순간, 내 휴대폰은 온갖 전화와 문자로 도배되었고 내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겪고 있다"고 피해를 토로했다.

 

이어 채영은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관심과 사랑이라고 포장하며 보내는 행동들과 연락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로가 되고 불안이 되어 가는지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난 이러한 문제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다. 화를 억누르지 못해 글을 쓰는 게 아니다. 따끔히 잘못 되었다는 걸 정확히 알려주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같은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개인정보가 인터넷상에 유포돼 소속사가 법정 대응을 시사 한 바 있다.

 

작년 12월 트와이스는 일본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적힌 여권 페이지가 사진 촬영돼 노출됐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유포됐으며, 소속사 측은 유포를 중단해 달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트와이스 멤버 나연 역시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 최근 나연을 스토킹 하는 외국인 남성이 비행기에 동승, 몇 차례 그녀에게 접근을 시도하는 등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스토커를 접근 금지 가처분과 업무방해죄(형법 제 314조)를 물어 형사 고발했다.

 

항공 정보의 불법적 유출 및 판매로 인해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죄로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를 무단 유포하는 행위 또한 동법에 위배돼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